[밀양소식]BNK경남은행, 취약계층에게 여름이불·선풍기 선물 등

기사등록 2022/07/21 13:30:29
왼쪽부터 이태오 경남은행 밀양지점장, 박일호 밀양시장, 신태수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이 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름이불 75채와 선풍기 75대(42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름이불과 선풍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돼 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2016년부터 매년 밀양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냉·난방용품, 김장김치, 온누리 상품권 등 총 27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삼문동,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배수장 점검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한 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장 특별점검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민병술 동장과 직원들이 삼문배수장을 방문해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시설물 노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열악한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외부 근로자를 격려하며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삼문동은 배수장은 풍수해 대 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만큼 배수장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홀몸노인 대상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취약지역의 희망마을을 선정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총 6회로 나눠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홀몸노인들에게 미술치료, 우울검사와 상담, 정신건강교육,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 무안면 백안마을을 시작으로 동산마을까지 사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부북면 대항마을과 하남읍 파서마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미술치료가 홀몸노인들의 외로움과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상반기 프로그램 마무리


밀양시는 지난 3월 청소년수련관의 코딩으로 만나는 로봇으로 시작해 청도초등학교 보드야 놀자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21개 61개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대학교 산학협력단 협업으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똑똑똑, 예술교실 등 공공시설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읍·면 지역 아동들을 위해 마을 곳곳의 유휴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공시설을 포함한 21개소 유휴공간에서 운영한 61개 프로그램에 누적 아동 731명이 참여했으며,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하반기 아이키움 배움터는 수요자 기반 수요조사를 통해 오는 9월 초부터 청소년수련관, 시립도서관 등 공공시설, 읍·면 복합문화센터 또는 희망 초등학교 등 마을 유휴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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