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21일 조형호 부군수 주재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실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3일 열린 축제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행사 운영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단위행사별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내실 있는 축제 준비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축제 주제인 ‘Heal&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를 테마로 한 신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되는 행사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축제 기본계획과 함께 실무회의 결과를 반영하는 한편 이후 열릴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미비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0년부터 3년 연속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30일 오후 6시 개막을 시작으로 10월10일까지 산청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승화 군수, 무더위쉼터 현장 찾아 불편사항 청취
산청군은 이승화 산청군수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이 군수는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쉼터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고장 또는 보수가 필요한 냉방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또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대응방법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산청군은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 220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노인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취약노인과 노숙인 등은 각 실과에서 수립한 보호대책에 따라 관리·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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