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오는 9월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주조연 배우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는 북한군 복장을 착용한 리정혁으로 변신해 3인3색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시착한 윤세리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는 리정혁 역의 이들은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 막내딸이자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의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는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각자 개성으로 표현했다.
테이는 사연이 있는 모습으로 윤세리와 결혼까지 할 뻔했던 사업가 구승준을 그려냈다. 같은 역의 이이경과 한승윤은 애틋한 분위기를 더한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우주소녀)도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이자 정혁의 약혼녀 서단으로 변신했다.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은 허규와 안세하가 맡는다.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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