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구로구·서초구와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기업이 공동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과정 및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 재직자와 대학원 졸업자(예정자)를 산업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숭실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구로구·서초구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숭실대와 구로구는 ▲G밸리 기업들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산업 수요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지원 ▲G밸리 등 지역의 중견·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석사·박사과정 교육 지원 ▲지역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 조사 및 맞춤형 문제해결 ▲지역 청년과 주민 대상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AI 융합 기술 교육을 통한 취·창업 지원 등 G밸리 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하여 숭실대는 서초구와 ▲지역 내 기업 재직자에게 AI 석·박사 과정 학비 지원해 교육하는 ‘재직자 석·박사과정 지원’ ▲청년을 AI 등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무형 AI 인재 육성’ ▲AI 저변 확대를 위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학 연구진과 기업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지역 산업 수요기반의 지능화 혁신연구 수행 ▲기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도시 리빙랩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숭실대는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과기정통부로부터 2029년까지 최장 8년간 총 15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영상인식과 스마트팩토리융합, 게임융합 등 서울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역 기업에 맞춤형 융합 기술을 교육하고 인공지능 현장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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