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바다 불청객’으로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가에 유입, 피해가 우려돼 약 775t을 수거해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거는 안면읍과 고남면, 남면, 근흥면, 소원면 등 5개 읍면의 해수욕장 등에서 실시했다.
괭생이모자반은 바다에 떠다니는 해조류로 주로 중국 해역에서 발생하나 지난 2014년 이후 제주 및 남해안에 유입됐고 최근 충남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양식장에 달라붙어 시설을 손상시켜 어패류의 생장을 저해하고 선박 스크루에 감겨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자연경관을 훼손시키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지역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군, 발달장애인 가족 ‘가치만드소(所) 가족창업 기술교육’
충남 태안군은 관내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가족창업 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13주간 100시간에 걸쳐 태안읍 ‘HMO 건강드림’ 시설에서 지역 발달장애인 5명과 가족 5명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 돌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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