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트럭 운전자 경찰 입건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역 교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50대 덤프트럭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답십리역 교차로에서 장한평역 방향으로 운전하던 중 보행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대기 중이던 A씨의 트럭 앞으로 B씨가 지나갔고, 이를 보지 못한 A씨가 차를 출발시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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