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도식화
자료 접근성 개선…"누구라도 이용"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기본 조례 개정에 따른 UD 적용 의무화에 발맞춰 시행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사업의 일환이다. 설계, 시공, 디자인, 감독자 등 실무자 입장에서 분야별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기존 전자책(pdf) 형태의 적용지침 문헌은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1개의 파일로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고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도, 공원, 공공건축물' 등 분야별 세부 정보의 분류 체계를 도식화하고,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형 모바일 기기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
특히 건축, 디자인 등 관련 전공자가 아닌 경우에도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해설서, 법적 근거 등을 연계하는 UI(사용자 접점) 및 UX(사용자 경험) 설계를 적용했다.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전문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누리집(www.sud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도, 공원, 공공건축물 등 적용 분야별 내용을 웹페이지로 열람하고 전자책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시민참여단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용성을 검증해 개선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는 관련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개인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누리집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와 웹서비스 사업을 자문한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은 "공공 환경 조성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집단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관련 법령만으로 명확한 적용안을 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이 관련 공무원과 실무자의 고충을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적용지침의 웹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미래의 실무자가 될 대학의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과 관련 연구에도 적극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공환경 유니버설디자인을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법령과 제도에 좀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적용지침 웹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적용지침 고도화 웹서비스를 전국 지방단체와 관련 기관에도 개방하여 서울시가 선도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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