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풍경 바라보며 부산 시티투어버스 타자

기사등록 2022/07/19 16:41:26

9월 시범운행·11월 본격 운영…부산역 출발해 다대포해수욕장, 을숙도 정차

[부산=뉴시스] 부산시티투어버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태종대와 해운대 등 원도심과 동부산권 위주로 운행돼 온 부산 시티투어버스의 운행 노선이 서부산권까지 확대된다.

19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말부터 서부산권역을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가 투입돼 시범운행을 한 후 정류장 위치, 배차시간 등 일부 노선 관련 수정 논의 등을 거쳐 같은 해 11월 초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서부산권 시티투어버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송도구름산책로(용궁구름다리) ▲암남공원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 ▲아미산 전망대 ▲부네치아 장림항 ▲을숙도(현대미술관)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 ▲국제시장(보수동책방골목) ▲용두산공원(부산근대역사관) 등을 지나게 된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4대(상시 3·예비 1)가 일일 8회씩 운행한다.

앞서 공사는 부산시티투어 서부산 노선의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운전원 채용관련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원서 접수 기한은 오는 26일까지이며 공사는 총 6명의 운전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지는 부산 동구 초량동이며, 운전원은 무기계약직 형태로 고용된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8월 3일 면접심사를 거쳐 같은 달 12일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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