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구미 지역 ESG형 미래 인재 육성 지원

기사등록 2022/07/19 14:27:20

2021년 창출 사회적 가치 총 4369억

[서울=뉴시스]'my구미' 우수 프로젝트로 상을 받은 구미 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SK실트론 제공) 2022.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본사가 위치한 경상북도 구미 지역사회의 사회적기업과 함께 ESG형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my구미(마이구미)'는 초등학생이 지역사회의 환경·사회 분야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문가 지도를 통해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실행 중심의 프로젝트형 문제해결교육을 무상으로 지원 받는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내의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상품화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y구미'에는 구미 지역 4개 초등학교가 지원했다. 그 중 6학년 14개 학급 학생 355명이 71개팀을 이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참여했다. 학생들은 최근 대두 되고 있는 자원 순환,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건강한 먹거리 이용, 심신 건강 증진, 장애인 처우 개선 등 환경·사회 분야 5가지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주 14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8월에는 관련 사회적기업 최대 5개사와 연계한다. 지난 18일 구미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시상식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5개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한편 SK실트론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가노인 식사지원을 위한 온(溫)택트 프로젝트,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 두끼, 정기 행복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왔다.

SK실트론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4369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0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이며 같은 해 영업이익을 50% 이상 상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4848억원(전년 대비 37% 증가) ▲환경성과 652억원(7% 감소) ▲사회성과 37억원(27%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