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아직 베일에 싸여있는 배역"…방영일은 미정
제니는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팝 수퍼스타 위켄드(The Weeknd·아벨 테스파예)가 제작하고 HBO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HBO는 '왕좌의 게임'을 비롯해 '체르노빌' 등 다수의 인기작을 탄생시켰다. '디 아이돌'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제니와 위켄드를 비롯 미국과 프랑스 동시 국적의 배우 겸 모델 릴리 로즈 뎁,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YG는 "제니의 배역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그럼에도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 온 그의 첫 연기 도전이기에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들과 데뷔했다. 2018년 첫 솔로 싱글 '솔로(SOLO)'를 내고 솔로가수로 나서기도 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지수가 JTBC 드라마 '설강화'로 연기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네 멤버의 팀 활동은 지난 2020년 10월 첫 정규 음반 '디 앨범'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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