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의리' 김보성과 청소년 꿈·희망 선물

기사등록 2022/07/18 17:44:51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홍보대사 배우 김보성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이 생계와 입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겨워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청소년영상체험학교와 함께 문화 예술 활성화에 앞장선다.

양 기관은 부모를 잃고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로 최근 뜻을 모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한류 붐이 부는 데 주목해 청소년들이 '제2의 봉준호 감독' '제2의 BTS' '제2의 오징어게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이영훈 사무총장은 "문화 콘텐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선 단순히 이론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꿈과 진로를 제공할 로드맵과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가만히 앉아 관람만 하던 기존 체험 학습과는 확연히 다른, 실무 중심 청소년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연합은 '의리의 사나이'인 배우 김보성이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예총문화예술원 내 한예극장에 설립한 청소년영상체험학교와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예극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학교는 교장인 김보성을 필두로 배우, 감독, 개그맨, 가수, 모델, 스트리트 댄서 등 각 분야 프로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에게 꿈을 향해 다가설 기회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특히 체험학교 전용관인 한예극장은 400석 규모 제1관, 200석 규모 제2관으로 이뤄졌다.    

김보성은 시민연합 홍보대사로도 활약한다.

김보성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책임감과 사명감 속에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미력하나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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