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상공인 인증서 수여식,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도 개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종합지원 플랫폼인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첫 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중구 자갈치현대화건물 7층에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창업과 성장, 폐업, 재기 등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종합지원 담당기관이다. 시는 정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 경향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센터는 ▲창업을 위한 통합교육과 경영전략 컨설팅 ▲창의 소상공인 성장 도약을 위한 스타소상공인 육성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골목상권 활성화 ▲온라인 비즈니스 등을 지원한다.
또 센터는 사업안정망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재기지원'과 '사회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의 수준에 맞는 지원사업 매칭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소식에서 '스타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스타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대면 평가 등을 거쳐 ▲김정영 면옥향천 등 외식업종 3개 사 ▲델피데칼 등 도·소매업 3개 사 ▲자이로블 등 제조업 4개 사 등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대표 브랜드화를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 및 성장지원금, 공동마케팅 등의 패키지 지원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부산지역 대학생 총 250명을 선발해 구성한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도 열린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개소하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주인공은 부산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소상공인 여러분이다"라며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15분 생활권 내 골목경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로컬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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