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머드박람회’ 개막식 참석 요르단 대사와 협력방안 논의
김 시장 "관련산업 발전 협력 필요…관광까지 확대 희망"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활용, 지역 특산품 머드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장실에서 아살 알 탈 주한요르단 대사와 만나 '머드 미래가치 및 머드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전날 열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식에 아살 알 탈 대사가 참석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보령 머드산업과 머드축제 발전 과정을 설명했고 요르단 측은 요르단 관광청의 내년 축제 참가 및 머드산업 발전 협력 방안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김동일 시장은 “K-뷰티를 이끌 머드산업 발전 등을 위해서는 요르단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살 알 탈 대사는 “따뜻하게 환대를 해준 보령시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요르단의 사해 머드와 보령 머드의 공동발전 방안을 협의, 양국 머드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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