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건강한 여름나기, 삼문동 경로당 21곳 점검 등

기사등록 2022/07/15 17:08:17

삼문동 행정복지센터, 코로나19 재유행 대응과 무더위 대비 요령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관내 경로당 21곳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냉방시설인 에어컨 등을 점검했다.

민병술 동장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여름철 불볕더위와 그동안 코로나19로 감염병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고, 주민불편사항을 경청하는 등 어르신과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 동장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응과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 무더위 대비 요령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시정·동정 홍보했다.

특히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경로당 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것은 당부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문안을 묻고 동네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민원해결을 위해 활동하시는 동장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삼문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약아동 미술치료교실 운영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취약아동 미술치료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술치료교실은 경제적, 정서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주 1회씩 다양한 미술활동을 지원해 심리적 긴장감 해소와 긍정적 자아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클레이, 스크래치 북, 점토, 보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들로 수업이 진행돼 참여 아동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흥미 유발과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는 아동 미술치료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시작했던 수업은 15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부터는 예림지역아동센터를 매주 방문해 미술치료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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