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14일 경북 칠곡군과 인문도시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취·창업을 위한 평생교육 과정 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등을 약속했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역사, 문화, 인문, 철학 등 인문 자산을 공동을 개발해 학술성과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3년간 칠곡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물볕캠퍼스 현판식
대구가톨릭대는 15일 문화공간 물볕에서 평생교육원 물볕캠퍼스 현판식 후 ㈔나라얼연구소 문화공간 물볕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조원경 나라얼연구소 이사장, 황영례 나라얼연구소 문화공간 물볕 대표 등 대학과 지역의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물볕은 나라얼연구소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서관, 카페,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2002년부터 인문학 특강, 국제학술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곳을 평생교육원 물볕캠퍼스로 지정하고 향후 다양한 교육, 학술,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물볕’은 지명인 하양(河陽)을 순우리말로 표현한 말이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평생교육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사업운영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지역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노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