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백제왕궁에서 펼쳐질 문화재야행(夜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백제왕궁 박물관 1층 교육체험실에서 시민·예술·역사문화 분야별 추진위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재야행을 위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야행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야행의 특징과 정체성 확립, 백제왕궁박물관 활용, 주차난 해소, 먹을거리 운영, 프로그램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예술·시민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문화관광재단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야행(夜行)은 ‘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백제왕궁과 탑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는 25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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