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해군항공사령부 창설…해상항공작전 수행

기사등록 2022/07/15 13:02:51

해군, 전신인 해군6항공전단 확대 개편…해상경계작전·항공작전 수행

해군항공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로부터 해상 항공작전통제권 위임 받아

포세이돈, 시호크 등 신규 전력 도입해 산하 신규부대 창설도 진행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15일 오전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창설 기념 행사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이 함께 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2022.07.15. right@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해군은 15일 오전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군비행장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항공사령부 창설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식사와 국민의례, 부대창설 일반명령 낭독, 부대기 수여, 창설 경과보고, 대통령 축전 낭독, 초대 항공사령관 식사, 해군참모총장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전신인 해군6항공전단에서 확대 개편된 해군항공사는 해상경계작전 핵심 부대로서 적 잠수함 위협 대응을 비롯해 해상항공작전계획 수립과 교육훈련, 정비, 군수지원, 관제·운항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군작전사령부로부터 해상 항공작전통제권을 위임 받으면서 이전까지 통제받는 부대에서 앞으로는 통제하는 부대로 발돋움하게 됐다.

해군항공사는 해상항공작전협의체(MAOCC)를 새롭게 운영해 평시 미 7함대 등과 해상초계 임무공조를 강화하고 전시에도 연합해상항공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해군은 지난 2019년 1월 해군항공사령부 창설 결정 이후 조직 개편과 전략 재정립 등 작전을 수행해왔다.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15일 오전 경북 포항 해군비행장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항공사령부(사령관 이상식) 창설식이 개최됐다. 2022.07.15. right@newsis.com
전력 분야에서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Poseidon)’,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Seahawk)’, 소해헬기·함탑재 정찰용 무인기(UAV) 등 신규 전력 도입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군항공사는 예정된 전력이 보강되는대로 항공사령부 산하 신규 부대 창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초대 해군항공사령관으로 해군6항공전단장이었던 이상식 준장이 취임했다.

이상식 해군항공사령관은 “해군항공사령부 창설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헌신과 노력, 그리고 해군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국민의 관심과 신뢰의 결과”라며 “빈틈없는 항공작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강력한 항공사령부를 만들어 미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오늘 우리는 오랜 기간 각고의 노력 끝에 해군항공사령부 창설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해군 항공전력은 연합·합동작전의 핵심인 만큼 항공작전개념을 보다 발전시키고 첨단 항공전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면서 해군 항공작전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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