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전복을' 완도군 대형유통매장 판촉행사 다채

기사등록 2022/07/15 09:25:06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우는 여름철 최고 보양식

이마트·롯데마트·로컬푸드 등 대폭 할인 이벤트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14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김수미 완도군 홍보 대사, 김위웅 재경완도군향우회장, 이육한 전복생산자협회장, 이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판촉행사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2.07.15.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초복을 앞두고 국내 전복 최대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다양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

완도군은 15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복 판촉행사를 재개해 이마트, 롯데마트, 탑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오프라인 판촉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 행사로 지난 14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전복 판촉행사 개장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수미 완도군 홍보 대사, 김위웅 재경완도군향우회장, 이육한 전복생산자협회장, 이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도군과 이마트는 이날 청정바다수도 완도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15일부터 3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화성시 로컬푸드로 직매장 6개점에서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전복을 판매한다. 또 봉담본점에서는 (사)남도전복연합회가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우체국 쇼핑몰과 완도군이숍 쇼핑몰에서는 말복인 다음 달 15일까지 전복 구입 시 최대 30%를 할인한다.

청정해역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함유돼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특히 전복 내장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해양 의약 분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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