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준모 기자 =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1993년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제정한 대한민국 최초의 환경부문 사회공로상이다.
올 해 시상식에선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포함해 경북 예천군청과 임권일(전남 화순 천태초 교사)씨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환경부장관 상장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0만 그루 나무심기, 자원재활용품 수집활동, 농촌폐기물 수집, 환경정화활동, 장바구니 사용하기 및 홍보활동, 새마을대청소 등의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과의 ‘새산새숲 평화의 숲 살리깅’, 한국환경공단과의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 및 캠페인’, 환경부와의 ‘2050 탄소중립 실천 운동 발대식’ 등 탄소중립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앙회는 또 연간 누적 발전량 9만4000㎾ 규모의 유기농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가로등, 절수형 온실 농장, 생태 연못 등 ‘탄소 중립 교육장’을 만들었다. 20017년부터는 ‘탄소 중립 현장 강사’를 양성해 작년까지 총 536명을 교육했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공을 인정받은 점이 기쁘다"며 "중앙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위한 15가지 실천수칙을 만들어 일상생활속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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