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인공 서핑의 해양관광 레저 복합 시설인 ㈜웨이브 파크는 지난 13일 의정부시체육회와 한국 체육 서핑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웨이브 파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 포장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협약에서 양측은 ▲의정부시 체육회 수상 레저·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서핑 문화 대중화 및 서핑대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웨이브 파크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인공 서핑장 웨이브 파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국내 서핑 문화 및 체육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웨이브 파크는 이날 김지환 이사, 전 광택전광택 전략기획팀장, 김미래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 유공 명예장 포장증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1000만 원 이상의 기부자에게 관련 포장증을 수여한다.
웨이브 파크는 지난 3월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생수 4만5000병을 전달했으며, 지난 5월에는 관내 취약 계층 250여 명 무료 초청 행사 개최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지환 이사는 “지속해서 금액과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에게 서핑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과 함께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파크는 지난 5월 스페인어로, '나만의 바다’라는 뜻의 미오 코스타(Mio Costa)를 개장하고, 개장 기념으로 어린이 서핑 레슨, 어린이 훌라 체험, 레펠 다이브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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