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는 농축협운영협의회에서 관내 조합장 등을 대상으로 박일호 시장 초청 농업인 소득증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박일호 시장과 손영희 농협지부장, 관내 농축협조합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쌀값 하락과 벼 항공방제, 육묘 관련, 농산물 유통,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의제로 논의했다.
박일호 시장은 논의된 당면 문제들에 공감하며,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고충해결…농축협 이동상담실 운영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는 관내 농업인과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농업인 고충 해결을 위한 '농축협 이동상담실'을 남밀양농협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축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이날 밀양시지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의 전문위원들을 초빙해 생활법률과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밀양시지부는 법률·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와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밀양시지부는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농업인 행복버스, 임직원 단체헌혈, 영농철 일손돕기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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