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확산세 심상치 않아…어제 1044명 확진, 이틀째 네 자릿수

기사등록 2022/07/14 09:33:26

4차 접종자 18만3151명…11.5%에 불과

누적 감염자 56만8390명, 사망자 733명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하루 확진자가 55일 만에 1000명을 넘은 데 이어 이틀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1044명이 발생했다. 청주시가 616명으로 가장 많다.

충주시 126명, 제천시 69명, 음성군 64명, 증평군 58명, 진천군 56명, 영동군 16명, 괴산군 13명, 옥천군 12명, 보은군과 단양군 각 7명이 뒤를 이었다.

검사 유형별로는 보건소 192명, 의료기관 63명(이상 PCR),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789명이다.

지난 13일 1068명보다 24명이 줄었다. 이틀 연속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73으로 올라갔다.

입원환자는 4693명으로 증가했다. 병원 11명, 재택치료 4498명, 다른 시도 확진자 184명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2명(0.04%)이다.

도내 치명률은 0.13%다. 보유 병상은 137개이며 14개(10.2%)가 사용 중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만839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33명이다.

백신 3차 접종은 이날 0시 현재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중 109만9750명(69.1%)이 마쳤다. 4차는 18만3151명(11.5%)이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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