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관규호 민선8기 첫 정기인사…정원박람회 중점

기사등록 2022/07/13 17:17:17

'일류 순천' 미래 첫 단추 구성, MZ세대 직원 전면 배치

연말 민선8기 조직 개편시 대규모 전보인사 단행 예정

전남 순천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일류 순천을 위한 첫 단추를 구성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정기 인사는 4급 5명, 5급 2명, 5급 승진 의결 5명, 6급 16명, 7급 29명, 8급 41명 등 총 98명이 승진했고, 254명이 전보됐다.

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실적 및 능력, 경력, 인품, 평판, 리더십, 청렴성 등을 고려됐으며, 직무 수행 능력 및 조직기여도 등이 반영됐다.

전보 인사는 연말 민선 8기 조직개편 시 대규모로 단행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및 일류 순천 미래의 첫 단추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MZ세대 직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우선 민선 8기를 맞아 ‘일류 순천 2050 TF’를 구성해 젊고 유능한 MZ세대 직원 등 21명의 직원을 전보했다. TF는 순천시의 미래 비전과 탄소중립 경제, 인공지능·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 방안 등의 순천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처 2본부 11부 체제로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확대하고, 박람회 근무 경험자를 포함한 젊은 팀장 및 일하는 직원 등 13명을 1주일 먼저 파견해 박람회 막바지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간부 공무원을 배치하고, 일류도시 순천을 이끌어갈 젊은 직원을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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