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학교·쇼핑몰 등 6곳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기사등록 2022/07/13 16:10:20
[울산=뉴시스]13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세이브존 울산점, 울산공업고등학교, 삼호중학교, 격동초등학교, 도산초등학교, 신정현대홈타운 상가 관계자들과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2.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3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쇼핑몰 등 6곳과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설주차장을 무료개방하는 시설은 세이브존 울산점, 울산공업고등학교, 삼호중학교, 격동초등학교, 도산초등학교, 신정현대홈타운 상가 등 모두 6곳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구와 참여시설 6곳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각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구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개방되는 주차공간은 세이브존 주차타워 2~5층 330면, 현대홈타운 상가 82면, 격동초 33면, 도산초 35면, 삼호중 22면, 울산공고 95면 등 총 597면이다.

주차장 개방시간은 시설마다 다르기 때문에 남구청 교통행정과로 사전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협약으로 각 시설 주변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주차장 개방·공유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과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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