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울산조선해양축제, 7월 22~24일 개최

기사등록 2022/07/13 15:14:05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022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구는 13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2022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축제 추진위원회의 개선 및 보완사항에 대한 반영사항을 점검하고, 축제 단위행사 프로그램과 지원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1일차인 22일에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장민호, 알리, 이상웅, 래퍼신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썸머콘서트'가 개막공연으로 마련된다.
 
또한 음악과 레이저 쇼가 가미된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가 조선해양축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2일차인 23일에는 비보이 배틀 '울산썸머워즈', 'DJ PARTY EDM'이 일산해수욕장의 밤을 밝힌다.

3일차인 24일에는 홍진영, 강혜연, 고정우, 최상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 '일산트롯'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기발한 배 만들기 콘테스트 ▲종이로 배를 만드는 '박스나인' ▲저녁노을을 벗 삼아 대왕암공원 일원을 달리는 '웨이브런' ▲용가자미잡기 체험 ▲스노클링 및 투명 카약 체험 ▲물총축제 ▲해상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종찬 추진위원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서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년 만에 열리는 대면축제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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