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세권 등 정상 추진되면 8000억원으로 늘어나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먼저 이달 공급 예정인 익산 평화 등 총 20개 블록, 약 8351가구의 주택건설 및 익산 소라 공사비 등을 위해 3400억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주택 매입,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에 2500억원 등 약 6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 중이다.
또 전주역세권, 전주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사업비는 약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전주 탄소 소재 및 완주 수소 국가산단, 익산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 새 정부 정책 사업에 대해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LH의 역할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LH가 참여하는 도내 21곳의 도시재생사업 중 올해 연말까지 익산 송학 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착공 및 2021년 뉴딜 공모로 신규 선정된 전주 덕진 등 2개 사업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토양오염으로 사업 중단 위기에 처했으나 익산시,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정상 추진되면서 이달 중 공급 예정됨에 따라 익산시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복지 부문에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가구주택 및 공공리모델링 사업은 물론 전주시 등 지자체와 협업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과 생활 SOC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임대주택 부문은 고창 황산·무장·율계 지구 국민·영구 임대, 정읍수성·완주삼례 행복주택 등 총 8개 블록에서 약 1000가구를 순차적으로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또 기존 생활권 내 거주를 원하는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전세 임대 1281가구, 매입 임대 713가구 등을 공급하는 한편 미리 입주한 단지 또한 예비입주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이 밖에도 LH 전북본부는 임대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과 주거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임대주택단지 내 공실 상가를 청년 창업 공간 및 지역공동체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 'Young-求 임대 상가'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본부 별관에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플랫폼을 구성하고 장터, 문화공연을 함께 실시하는 등 전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창진 전북본부장은 "'다시 뛰는 전북, 눈에 띄는 국민 신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주거복지, 주택건설 등 핵심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과 강력한 경영 혁신,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민의 일터, 쉼터, 꿈터를 함께 만드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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