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대호텔 바이라한 다이아몬드홀에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2 조선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동구청이 주최하고 희망공작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박람회에서는 배관, 용접, 도장, 전기, 중장비 등 직종에 256명을 모집한다.
울산지역 용접과 지게차·중장비 등 기술직업전문학교 졸업 예정자들이 대거 참여해 취업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또한 인근 지역인 포항과 양산, 부산 등 기술직업전문학교 졸업 예정자들도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서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 안내와 퇴직자 직무관련 멘토링, 취업유형 진단(MBTI 성격)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조선업 채용박람회는 선박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들의 일손 부족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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