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직속으로 전문가 구성 민생경제회복위원회 운영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가 "물가, 민생 문제가 국정 최우선"이라며 경제 현안에 집중하는 가운데 경기 광명시가 시장실 직속의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하는 등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최근 각종 물가 인상과 함께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이에 민선 8기의 최우선 시정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에 두고, 최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최병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시장이 단장으로 있는 시정혁신기획단 내 기존 분과와 별도로 조직된 가운데 시장 직속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시장 직속의 위원회는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제력 회복을 위한 대책 수립과 함께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는 등 확실한 변화를 끌어내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기 지원을 위한 논의와 신규 사업 제안 ▲지역경제 활성화 단기 및 중장기 정책 방향 및 정책 수립 ▲현재 운영 중인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의 주요 사업 평가 및 제안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새로운 민생경제 정책·발굴 및 제도 개선 등을 놓고, 공직자와 머리를 맞대는 등 민과 관이 같이 하는 지역 민생경제 회복 방안 마련과 함께 사업 수행에 필요한 모든 논의를 진행하고 관련 정책 연구·수립에 몰두한다.
여기에 광명시는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여는 등 시정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들을 먼저 일으켜 세우는 것이 민선 8기의 최우선 과제다”라며 “민간전문가와 공직자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더 나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생경제회복위원회는 최 부소장을 위원장으로, 곽성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센터장,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한상정 고용노동부 광명고용센터 소장 등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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