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주민 25명 대상 농산물 가공·창업 실무 교육

기사등록 2022/07/12 09:44:24

9월 6일까지 이론·실습 등 총 9회 과정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농업 6차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 실무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지만 가공지식과 기술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가공 창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기초적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교육은 9월 6일까지 총 9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역 주민 25명이 참가한다.

식품 법규와 위생관리, 식품 공전·표시 이해,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가공기술, 가공창업 성공사례, 식품원료 이해 등 이론과정 6회와 가공식품 만드는 실습과정 3회로 진행된다.

횡성군은 2009년부터 매년 20명 이상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실무교육을 진행해 왔다.

수료생 가운데 농산물 가공 창업 의지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실을 활용한 가공제품 컨설팅, 제품 공동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향후 제조원 협약을 통한 시장 유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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