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급증 '프리미엄 사운드바' 생산 담당
기존 생산시설보다 50% 증가한 6만9000㎡ 규모의 생산기지를 구축해 기존 4억 달러에서 약 6억 달러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공장 증설은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제조 및 물량 수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증축한 생산 시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프리미엄 사운드바의 생산을 담당한다. 최근 다양한 온라인 게임, 여러 플랫폼을 통한 영화 등에서 더 뚜렷한 고음질과 박진감 넘치는 생동감을 구현할 수 있는 사운드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고객발굴과 신기술 개발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장 증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의 매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남전자는 오디오 분야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로서 하만카돈, JBL, 데논&마란츠, 야마하 등 세계 유수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AV리시버, 튜너, 앰프와같은 전통 오디오 기기뿐 아니라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스마트 오디오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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