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3R 공동 9위

기사등록 2022/07/10 11:13:00

중갑합계 7언더파 쇼플리 선두

[털사=AP/뉴시스] 김주형이 18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CC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을 하고 있다. 2022.05.1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니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공동 9위가 됐다.

단독 선두(7언더파 203타)인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5타 차다.

지난 시즌 아시아투어 상금왕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사상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종전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15위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쇼플리는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4위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7승을 노린다.

2위인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5언더파 205타)는 쇼플리를 2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캐머런 트링갈리(미국)는 공동 6위(3언더파 207타)로 내려갔고,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53위(4오버파 21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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