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소속 부서와 출연기관의 직원들이 전주푸드 효천점을 찾아 장을 보는 '저탄소식생활 실천의 날'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장보기 행사를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지역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자 저탄소 실천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효천점은 지역 농민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포장지 없는 과일채소 친환경 매대가 설치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타 직매장과 차별화된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전주푸드 경기장점에서 지역농산물 소비의 날 행사를 비정기적으로 전개한다. 지난 3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ESG경영 협력 MOU를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AT로부터 ‘지속가능한 ESG 경영 최우수 협력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주푸드를 사랑하고 탄소 저감운동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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