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2022년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화장품 관련 기업을 위한 공동·협업 시스템과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이 추진된다.
도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이 사업에 도내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자부담 10억원,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1년간 진행된다. 공동·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판매 플랫폼 지원,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안정성 관리 등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의 수준에 맞춘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클러스터 확대 시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91.2%에 달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도내 화장품 분야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의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산업에 정보통신 첨단기술의 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내 기업들이 입지를 다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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