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전기, 에어컨 등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숙인 ▲코로나19 등의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 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관리키로 했다.
이어 민간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굴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반장,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등 현장중심 위기가구 발굴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으면 희망복지과(031-8036-7421)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제보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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