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8일 (사)울산장애인인권포럼과 북구 장애인인권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장애인인권포럼은 앞으로 3년 동안 북구장애인인권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북구는 지난달 센터 위탁기간 종료를 앞두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 결과 기존 수탁법인인 울산장애인인권포럼이 단독 신청해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울산장애인인권포럼은 장애인인권 관련 상담, 사례 관리, 장애인학대 피해 접수 및 처리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장애인의 인권증진 사업 활성화 및 장애인복지 증진 도모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옹호를 위해 지난 2011년 울산시에서는 유일하게 '북구 장애인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13년 9월 북구 장애인인권센터를 설치해 현재까지 위탁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북구 마을만들기사업 수행단체, 사회적경제박람회 견학
울산시 북구 마을만들기사업 수행단체는 8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 테마 전시관 및 상품 판매관을 둘러보고, 사회적경제 판로지원과 지역 혁신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 및 지역발전과 사회적경제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단체는 이번 견학을 통해 공동체 마을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북구지역의 문제점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부터 10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사례 전시, 사회적경제 토크 콘서트,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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