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현대자동차와 신규 차 공식 이미지 제작을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신규차 공식 이미지 제작 협력사로 선정된 자이언트스텝은 새로 출시되는 차종의 공식 이미지 제작을 맡았다. 이번에 출시된 첫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의 공식 이미지는 실시간 렌더링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제작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언리얼 엔진'은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리얼타임 엔진'으로 후반 보정 작업과 긴 렌더링 시간이 따로 없이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2월 프로젝트 '오토모티브 II(Automotive II)'를 통해 '언리얼 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언트스텝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콘텐츠 제작 기술을 더 개발하게 되면 단순한 이미지 제작뿐 아니라 가상공간에서 '인터랙션(Interation)'이 가능한 콘텐츠로의 확장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향후 웹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다양한 옵션, 색상, 휠 등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온라인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언트스텝은 향후 다양한 산업분야에 '언리얼 엔진'의 연구개발 성과를 콘텐츠에 적용하여 웹이나 모바일에서 '인터랙션(Interation)'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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