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수 의원 '다선자 우선' 당론 불복해 독자 출마
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의장 선거에서 윤양수 의원은 6표를 얻어 5표를 얻는 데 그친 3선의 같은 당 이정수(나선거구)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윤 의원이 '다선자 우선' 당론에 불복해 독자 출마한데 따른 결과다.
중구의회는 국민의힘 6석, 민주당 5석으로 윤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의 표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부의장엔 육상래(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육 의원도 6표를 얻었다.
윤양수 의장은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자 의회의 문턱을 낮추어 각계 각층의 요구에 귀 기울이겠다"며 "오로지 구민의 뜻에 비춰 건전하게 견제와 감시하고, 구민의 뜻에 부응하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협치와 협력을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