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저소득층 결식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익산시는 7일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급식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 대상자 선정, 추진상황 점검, 메뉴 점검 및 보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며 논의된 사항들을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아동을 발굴하고 시설, 학교 담임교사 등을 통해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결식이 발견될 경우에도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는 1646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통한 도시락 배달 지원, 드림스타트 아동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아동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로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급식개선으로 질 높은 급식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가정 중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부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조건 외 기타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은 사회복지사, 통·반장,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추천을 받아 위원회 심의를 거쳐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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