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음악회·달빛차회·유등만들기·프리마켓 등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즐길거리 풍성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달이 차오른다, 가자!'
전남 여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에서 15일 '달빛축제'가 열린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달빛축제는 달이 차오르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와 함께 열린다.
청년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재즈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음악회'를 비롯해 향긋한 차 내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달빛차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선착순 200명에게 토끼와 거북이 모양의 '유등 만들기 체험'’을, 또 마을길을 돌며 옥수수를 직접 따보는 '마을 투어 체험', 달빛 아래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체험이 준비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등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승월마을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승월마을 달빛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거리 문화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2022 청년거리 문화한마당 첫 번째 행사로 열리게 됐다.
여수시는 달빛축제에 이어 이순신광장, 여문문화의 거리에서 톡톡 튀는 주제로 올해 청년거리 문화한마당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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