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풍패지관(전주객사)에 이어 전북혁신도시 기지제에서도 조선팝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풍패지관에서 진행했던 '조선팝 상설공연'을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기지제 수변공원 야외무대로 옮겨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을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설공연으로 선보였다. 조선팝 상설공연에는 지난 5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조선팝 예술가 10팀이 참여한다.
당장 오는 9일 공연에는 국은예 에트와 문화포럼 나니레, 이희정 밴드가 주말을 맞아 기지제 수변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조선팝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조선팝 상설공연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풍패지관에서 진행된 조선팝 상설공연에는 매회 시민과 여행객이 열띤 호응으로 조선팝 예술가와 같이 호흡하는 장을 연출했다"면서 "조선팝 공연을 보면서 더운 여름 일상의 활력과 위안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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