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민선 8기 첫 정기인사 단행…'업무 연속성 무게'

기사등록 2022/07/07 11:31:34

적재적소에 맞는 직원 배치

"행정 서비스 효율성 높이겠다"

경북 김천시청 (사진=뉴시스 DB)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가 민선 8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7일 김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정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사무관급 이하 300여 명에 대한 '2022년 하반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발탁·보직서열을 중시했으며 현 직급 경력 등을 고려해 부서장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됐다.
 
부서별 결원 현황, 근무환경 조건 등을 토대로 조직 결속력 강화, 업무 연속성에 무게를 뒀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역점시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일하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본청 과장과 읍면동장을 대폭 교체했다.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활동적인 과장급을 현장 실무부서에 전진 배치한 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현장실무 경험을 접목하고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시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김충섭 시장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했다.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복합혁신센터를 담당하는 시립도서관에 율곡도서관팀을 새롭게 신설해 시민 문화복지 충족 욕구에 부응하기로 했다.

시설·환경직 등 기술직군 담당급을 일선 읍면동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시민 고충과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과 관계 없이 조직 분위기 쇄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뒀다"며 "적재적소에 맞는 직원을 배치해 대시민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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