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장에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 선임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직전 회장의 중도하차로 파행한 충북 배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배구협회는 유금식(68) 단양군 배구협회장을 협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유 회장은 배구협회 상임위원 24명 중 18명 참석한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공석인 협회장을 대신해 협회를 총괄하고 이끌게 된다. 2007년 단양군 배구협회장에 취임한 유 회장은 이후 충북도 배구협회 부회장, 충북도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충북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배구협회를 이끌었던 직전 회장 A씨는 임기를 2년 이상 남긴 채 지난 4월 돌연 사퇴했다. 유 회장은 새 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비대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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