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정보국, 금지구역서 토양 채취등 이유로
이란 IRNA 통신 보도
질레스 휘태커 영국 부대사 체포 확인
이들은 이란 정부가 금지한 지역에서 토양 채취 등 스파이활동을 했다고 이란군 정보국은 체포 이유를 밝혔다.
군정보국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이란군은 영국 부대사를 비롯한 일부 외국 공관의 외교관들이 외교적인 임무 대신에 "스파이 활동"에 주력해 왔다고 발표했다.
"영국 부대사는 이란 중부의 샤다드 사막에 가족과 함께 관광객을 가장해서 갔지만, 촬영된 동영상에는 이 인물이 문제의 지역에서 토양 샘플들을 채취하는 것이 드러나 있다"고 이란군 정보국은 밝혔다.
서방측 매체들은 이 영국 외교관이 이란 주재 영국대사관의 질스 휘태커 부대사라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