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침체 지역경제 활력…세계적 관광지 도약 계기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박람회 개막을 10일 앞둔 6일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머드테마파크 회의실에서 최종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첫 국제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보령의 세계적인 관광지 발돋움 계기 마련, 머드 및 해양신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도와 보령시가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16일 막을 올려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로, 비전은 ‘해양과 머드의 미래 가치 공유와 머드 및 해양신산업 허브 구축’으로 잡았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과 관람객 휴식을 위한 만남의 광장, 푸드코트 등 68개 편의시설, 종합상황실 등 운영시설 43개로 구성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연다.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는 개막식은 박람회 홍보 영상 및 주제 영상 상영, 개막 세리머니, 초청가수 공연, 해상멀티미디어쇼 등의 순으로 진행, 한 달 동안 펼치는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박람회에서는 이밖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등 특별 이벤트, 웰니스 컨퍼런스, 환황해포럼, 축제 산업화 세미나, 기업설명회 등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행사로는 처음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충남 천혜의 자원인 머드와 해양신산업을 접목시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막까지 남아있는 10일 동안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완벽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와 조직위는 이날 김 지사의 박람회 현장 점검에 앞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개장을 앞둔 박람회장을 공개했다.
간담회에 이어 도는 보령시, 한화건설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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