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을 갖춘 전주시립도서관(꽃심)에서 인생 사진 찍는 법 배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내달 말까지 그림책 인형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트윈세대를 대상으로 한 '우주로 1216'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9일에는 공현선 그림책 인형작가(작가명 니나모나)와 함께 '내 친구 스누피'라는 책을 함께 읽고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스누피' 인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30일에는 남서연 작가(작가명 바랜)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우주로 구석구석 그리기'를 주제로 우주로 1216의 공간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그려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내달 2일에는 최요셉 사진작가와 함께 우주로 1216와 연화정도서관을 여행하며 인생사진 찍는 법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 내달 28일에는 독립출판사 쪽프레스의 김태웅 대표, 김미래 편집장과 함께 ‘내 인생 첫 순간을 담은 한쪽 책 만들기’을 주제로 나만의 특별한 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상시로 3D펜과 뜨개질, 드로잉, 슈링클스, 메이킹스페이스 등 우주로 1216만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우주로 1216은 주말에 약 100여명의 아이들이 오고 갈 정도로 트윈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서 "트윈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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