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오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강동산하해변 바다행정봉사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해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강동산하해변 문화쉼터 몽돌 2층에 바다행정봉사실을 마련해 이용객 불편민원 처리와 함께 경증환자 응급처치 등을 실시한다.
바다행정봉사실에는 구청 직원 1~2명과 의료지원 기간제 근로자 1명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북구는 해변 안전사고에 대비해 북부소방서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사)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 울산공수특전동지회 북구지회의 수난구조활동도 지원한다.
이들 단체는 이달부터 다음달 까지 단체별로 신명과 산하, 구암해변에 배치돼 수상안전순찰, 인명구조,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등 안전구호활동을 펼친다.
북구 관계자는 "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청결유지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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