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 479명 확진…엿새째 감염지수 1↑

기사등록 2022/07/06 10:16:48 최종수정 2022/07/06 10:41:43

감염지수,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1 이상

4일 감염지수, 일주일 중 가장높은 1.08 상승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의 코로나19 유행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엿새째 '1' 이상을 이어갔다.

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5일) 확진자 479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4일(401명)과 비교해 76명이 늘었다.

전날 시군별로는 전주가 2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72명, 군산 71명, 완주 23명, 장수 20명, 김제·부안 각 13명, 남원·진안 각 8명, 임실·정읍·순창 각 5명, 고창·무주 각 4명, 기타 15명 등 14개 시군에서 나왔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0명으로 다수를 점유했고, 50대 74명, 40대 63명, 30대 62명, 10대 61명, 60대 44명, 10대 이하 39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60대 이상도 80명에 달했다. 이 중 70대 26명과 80대 8명, 90대 이상 2명 등 고령도 다수 포함됐다.

1 이상이면 유행 지속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달 29일부터 엿새째 1 이상을 이어갔다. 엿새간 감염지수는 1.02, 1.02, 1.05, 1.06, 1.03, 1.08을 각각 기록했다. 확진자도 지난 1일 274명과 2일 268명, 3일 126명, 4일 401명, 5일 479명 등 큰 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총 누적 확진자는 60만7628명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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