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굵고 과육 단단…"식감 좋아"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을 통해 자두와 복숭아가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전날 경매에는 자두 29t, 복숭아 2.9t이 농산물공판장에 출하됐다.
경매 최고가는 자두 5만원(5㎏ 기준), 복숭아는 2만4500원(4.5㎏ 기준)에 낙찰됐다.
지난해 의성지역 자두 생산량은 1만2937t, 복숭아는 9567t이다.
의성은 수확기에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어 자두 및 복숭아 재배에 적합하다.
특히 토양은 게르마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자두는 당도가 높고, 열매가 굵으며, 과육이 단단하다.
복숭아는 착색이 뛰어나고 향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
한편,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0년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 의성읍 원당리에 연면적 3980㎡ 규모로 개설됐다.
지난해 총 거래량은 130억 원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지속적인 시설 보수를 통한 경매환경 개선으로 총 거래량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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