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8월7일까지 운영…매주 월요일 휴장·무료입장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경남 거창군은 오는 9일 2019년 첫 개장 이후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물놀이장의 운영기간은 오는 9일 개장해 8월7일까지 31일간이고, 이용연령은 만 12세 초등학생까지이며, 8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입장은 무료이나, 안전 관리 문제로 혼잡시 인원제한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 시간 50분 운영, 10분 휴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악천후시 휴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2021년에 조성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수심 20cm),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분수 등이 처음 가동될 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해 에어슬라이드, 에어풀과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와 함께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에서 시원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장하는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을 많은 군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은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물놀이장을 이용해 무더운 여름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군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 부서와 합동으로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매일 용수 교체, 염소소독 및 수질검사기관에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