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위트 원더랜드' 개최

기사등록 2022/07/05 10:37:16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서 7월 14일~8월 14일 일러스트 체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인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를 오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예술의전당 제2·3 전시실에서 마련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스위트 원더랜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익숙해진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실력을 인정받은 일러스트 작가 4명(또링, 엄지, 프롬일랑, 드로잉페이퍼)의 각양각색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이들 작가들은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가족 등을 위트있는 작품으로 재해석해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거대한 종이로 만든 설치 작품과 홈파티를 연상하게 하는 즐거운 공간에서 달콤한 상상을 만나볼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국비 공모선정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티켓예매는 인터넷(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사전 예약제로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신나는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이 예술의전당에 놀러 마음껏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으로 신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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